현대車그룹 '다 함께 나눔 프로젝트' 시동걸어...'119회복지원차' 경북소방에 1호 기증
상태바
현대車그룹 '다 함께 나눔 프로젝트' 시동걸어...'119회복지원차' 경북소방에 1호 기증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11.12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66억 예산으로 강원-전북 등 7개 시도 소방본부 119회복지원차 기증키로
재난 현장 활동 소방공무원 휴식, 회복 공간 활용 돼
/경북소방본부
포항시 기계면 소재 119특수대응단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119회복지원차 전달식 장면./경북소방본부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0일 포항시 기계면 소재 119특수대응단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일 소방청 차장,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 김걸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119회복지원차를 기증하고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19회복지원차 기증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참여하고 있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의 “다 함께 나눔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경상북도 소방본부를 시작으로 약 66억의 비용을 들여 강원, 전북, 인천, 충남, 울산, 제주 등 7개 시‧ 도 소방본부에 순차적으로 총 8대의 차량을 기부할 예정이다.

119회복지원차는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공간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현장 소방공무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45인승 버스를 개조하여 제작했다.

차량은 총 12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으며 조리 공간, 개인공간, 휴식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좌석, 전신안마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신발 건조기 등의 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고된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시는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119회복지원차가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