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기', 이차전지 소재기술개발 접목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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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기', 이차전지 소재기술개발 접목 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9.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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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기술 국제심포지엄 열려
韓中日 전문가 대거 참석...이차전지 산업 국가간 경쟁 치열해
초청강연,신히찌 코마바-샹후이 샤오-완리 양
가속기 활용한 이차전지 소재 기술 연구 결과 발표 돼
/경북도
이차전지와 함께하는 가속기
경북도-포항시 주최,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전문가 및 산업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도

2023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기술 국제심포지엄 이 14일 포항가속기연구소과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탄소중립시대, 가속기 기반 이차전지 소재기술’ 다. 

이차전지 산업이 국가 미래첨단전략 산업으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가속기의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신규기술 개발을 위한 행사로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성과 발표와 강연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해외연사 강연은 △Na-ion 배터리와 K-ion 배터리 재료 과학 △경-X선 이미징 기법과 에너지 저장 소재 연구에서의 현미경 응용 △고전압을 위한 목표-고산화 배터리 전극의 연-X선 분광법에 대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오후 국내연사 강연은 △차세대 이차전지 특허 동향 △리튬 산업 개요 및 포스코 그룹 사업전략한국 에너지 핵심 광물 확보전략 △리튬 이차전지 소재 개발 방향과 전망에 대한 주제로 가속기를 활용한 이차전지 소재 기술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포항은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4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으며, 지난 7월 20일에는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연계·확산하기 위해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중소벤처기업부) 지정을 추진해 포항을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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