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대형 여행사 한큐교통사 경북 관광시장 활성화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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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초대형 여행사 한큐교통사 경북 관광시장 활성화 '점화'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9.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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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TO-한큐교통사,단체관광객 유치 MOU 체결
2025년까지 일본 관광객 25,000명 경북 관광 올 듯
한큐,40개 지사 경북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김성조 사장 "외래관광객 제2위 시장인 일본 관광객 경북 재유치"
/GCTO
GCTO-한큐교통사 관광동맹(觀光同盟) 맺어
이 협약식에는 GCTO 측으로 김성조 사장과 관계자,한큐교통사 측은  마츠다 세이지 회장을 비롯해 자국내 지사별 상품기획자 9명 등이 참석했다./GCTO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GCTO)는 지난 13일 일본의 초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중 한 곳인 (주)한큐교통사와 일본 단체관광객의 경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간 국가적 한일관계 개선에 발맞춰 관광분야에서도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엔데믹 이후 공동마케팅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합의다.

이 협약에 따라 한큐교통사측은 2025년까지 일본인 관광객 25,000명 이상을 경북으로 송객한다는 것. 또, 자국내 40여개 지사별로 경북 체류형 관광상품의 개발과 모객을 위한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GCTO는 한큐교통사의 경북 상품개발 및 모객 강화를 위한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한큐교통사의 마츠다 세이지 회장을 비롯해 자국내 지사별 상품기획자 9명도 함께 참가하여 내년도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상품개발, 경주~교토 크루즈 연결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GCTO 김성조 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방한 외래관광객 제2위 시장인 일본 관광객을 경북으로 재유치하기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경북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방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본 시장 재도약을 위해 관광박람회, SNS 마케팅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큐교통사는 연간 해외송객수가 60만명에 이르는 일본 5대 여행사 중 하나이고, 일본인들이 해외여행 온라인 구매시 가장 선호하는 여행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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