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미래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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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미래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한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9.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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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영남이공대 업무협약 체결
전문정비업체 대상 3년간 총 300명 미래차 정비교육 실시
미래차 정비분야 수요증가 선제적 대비
/경북도
정비분야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용 총장,홍재호 전문정비조합 이사장,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이 참석했다./경북도

경북도는 12일 경상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 정비조합) 및 영남이공대와 함께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미래형(친환경) 자동차(이하 친환경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자동차로 변화함에 따라 도내 등록 차량 중 친환경 자동차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고, 자동차 분야 신기술 발전에 따른 정비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등록 차량(1,538,226대) 중 친환경 차량*은 4.7%(71,993대)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1.45%(22,349대)의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차는 등록 대수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반해, 도내 자동차 전문정비업은 2,267개 업체에 3,593명이 종사하며 업체당 인력은 평균 1~2명 정도로 영세한 수준이다.

또 전문정비 분야가 주로 내연기관에 집중되어 있어 친환경 자동차의 등록 확대에 따른 정비 수요 증가에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춰 경북도와 전문정비조합, 영남이공대 3개 기관은 친환경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사항은 전문정비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100명씩 3년간 총 300명을 선발해 친환경 자동차 정비 기술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연차적으로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안전 교육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 분야 진단‧정비, 충전 기반 시설 등 미래형 자동차와 관련된 현장 기술교육 위주로 이뤄질 계획이다.

햔편,경북도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도민들이 친환경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고, 자동차 정비 기술 선진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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