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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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 개강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9.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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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디지털 역량 강화될 듯
교육프로그램,AI 활용한 판매전략 등 호응도 높아
김성겸 "디지탈 농업의 이해 및 산업발전 동향" 특강해
/경북농업기술연구원
농업대전환 주축 '청년농부들'
11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3 디지탈 청년농부 아카데미' 개강식 / 경북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도내 청년농업인 17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청년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개발하고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총 5회차 교육으로 △디지털농업의 개념 △스마트팜 현장 견학 △AI를 활용한 판매전략 △농업 세무 및 회계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

1회차 교육에서는 개강식에 이어 김성겸 경북대 교수가 ‘디지털농업의 이해 및 산업발전 동향’, 안은기 유비엔 대표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이 각자 재배하는 작목은 모두 다르지만, 디지털 농업에 관한 관심이 커 특히, 문경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지 스마트팜을 적용해보고싶다”라는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금은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이며, 농업 역시 예외일 수 없다. 위기에 직면한 농업이지만 스마트화, 기계화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라며, “청년농업인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농업대전환의 주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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