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協-동반委, "중소기업-소상공인위한 등대 역할 자임(自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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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協-동반委, "중소기업-소상공인위한 등대 역할 자임(自任)해"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9.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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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활성화’ 협력 체계 구축키로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지역사회 새로운 성장 촉매제될 듯
동반위 위원 전원 민간인 참여...카페업-스타벅스 갈등조정해
李 시도지사협 회장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 되도록"
/경북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가교 시작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했다./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이하 동반위)는 5일 ‘지방정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 배경은   대기업과 지역에 근간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 지방정부는 급격한 인구감소, 지역대학의 붕괴 등으로 지역 전체가 뿌리부터 흔들리는 위기에 놓여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역기업들이 처해 있는 기업환경도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기업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기회와 함께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 지역 중점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 지역별 동반성장 이슈, 우수사례 및 인센티브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이철우 협의회장은 “지방소멸 위기인 시대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비롯해 지역특화산업 생태계 구축,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실현으로 위기 극복에 기여 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반위'는 기업 간 사회적 갈등문제를 발굴해 논의할 뿐만 아니라, 합의 도출을 통해서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설립 목적이 있다. 이러한 위원회 특성을 살려 위원 전원은 정부위원 없이 민간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반위는 그동안 동일업종에서 발생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갈등 회복과 동반성장에 주력해 왔다. 카페업(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스타벅스(스타벅스코리아)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화합으로 나가는 상생협약 체결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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