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前 넘어진 체 발견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석불'...사학계 "이제는 밝혀야"
상태바
15년 前 넘어진 체 발견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석불'...사학계 "이제는 밝혀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4.10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의 가치와 보존’ 학술대회 14일 경주에서 열려
사학계-불교계 등 다양한 발표 쏟아질 듯
정은우 부산박물관장-문명대 명예교수 기조강연
"마애불상 보존과 복원 등 풀어야 할 숙제"
/경주시
불국정토(佛國淨土)의 고행(苦行)     지난 2007년 5월 경주 남산 열암곡에서 넘어져 있는 상태로 발견된  마애불상은 학계에서 비상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상높이가 약 5.1m 무게는 80t에 달하는 이 석불은  통일신라 8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경주시

지난 2007년5월 경주 남산 열암곡에서 발견된 마애불상(磨崖佛像)의 신비를 밝히는 학술대회가 오는 14일 경주 HICO에서 열린다.

 경북도-경주시-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등이 주관하는 이 학술대회의 주제는  ‘경주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의 가치와 보존’이다.

 이 날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의 ‘열암곡 마애불상의 유산적 가치와 보존관리’, 동국대 문명대 명예교수의 ‘경주 남산 불상군의 가치와 보존관리’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1부에서는 ‘열암곡 마애불상의 가치와 의의’란 주제로 이희진 울산박물관 연구관으로부터 ‘마애불상 조성과 정치․사회적 맥락 해석’, 하정민 서강대 전임연구원의 ‘열암곡 마애불상의 한국 불교조각사적 의의’, 한국전통문화대 김영재 교수의 ’장소적 의미에서 마애불상 가치해석과 합리적 보존원칙 방향성‘에 대해서 주제발표가 있다.

/경주시
마애석불이 넘어진 까닭은?     ‘5cm의 기적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이란 제목 하에 언론에 보도된 이 석불은 이후 불교계는 물론 사학계에서 주목을 받는 신라 유산이 됐다./경주시

 2부에는 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의 사회로 ‘매애불상 보존 이론 및 사례’란 주제로 세계유산해석센터 이수정 실장의 ‘마애불상 보존원칙 개념과 적용’과 한양대 이정아 교수의 ‘중국(동아시아) 석각 유산의 보존원칙’을 발표한다.

 강원대 현승욱 교수의 ‘중국 문화재 보호각 사례 연구’, 목포대 김순응 교수의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주변경관 계획을 위한 제언’ 등 흥미로운 이야기로 주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3부에는 ‘열암곡 마애불상 정비 및 보존관리’란 주제로 한국건설기술연기원 이광우 연구위원의 ‘경주 열암곡 마애불상 보존관리 이력 및 현황’ 대해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상기 수석연구원의 ‘경주 열암곡 마애불상의 디지털 복원 및 거동방안에 관한 기초연구’와 경주대 도진영 교수의 ‘열암곡 마애불 주변 보존환경에 따른 보존과 관리방향’, 한양대 김재경 교수의 ‘열암곡 마애불상 입불 추진여부에 따른 합리적 보존관리 방안’ 등이 발표된다.

마지막으로 최종 종합토론에서는 열암곡 마애불 보존 관리방안 연구를 맡고 있는 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이자 한양대 한동수 교수를 좌장으로, 김혜원 경주박물관 학예연구과장, 임영애 동국대교수, 김왕직 문화재위원, 최태선 문화재위원, 최종덕 前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조계종 불교문화연구소 소장 제정스님이 참여하여 열암곡 마애불상 보존관리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