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품격 풍기는 '양동마을'...民-官,애지중지(愛之重之) 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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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품격 풍기는 '양동마을'...民-官,애지중지(愛之重之) 한 마음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3.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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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4900만원 들여 양동마을 시설 개보수 완료
28일,市- 양동마을운영위 함께 환경정비 실시
봄철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 선사해
/경주시
국가민속문화재 제189호     경주시 강동면 소재 양동마을은 600년의 전통을 가진 '양반 집성촌'이다. 2010년7월 세계문화유산위원히에서 안동 '하외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경주시

경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의 시설개선과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비 활동은 양동마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먼저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양동마을 문화관 건물의 사계벽화 채색작업과 화장실 개보수 작업을 실시했다.이어 사업비 900만원을 들여 양동마을 문화관 외벽을 청소하는 등 새봄맞이 관람객 유치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또 지난 28일에는 양동마을 소하천과 주요 관람로 등을 정비하며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

/경주시
양동마을 환경정비활동에는 경주시 문화재과 공무원 20여명과 양동마을운영위원회 20여명 등이 참여했다./경주시

이날 환경정비활동에는 경주시 문화재과 공무원 20여명과 양동마을운영위원회 20여명 등이 참여했다.

특히 양동마을 유휴지에 조성 중인 유채꽃 단지가 오는 5월 완료됨에 따라 명품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동마을운영위원회 이지관 위원장은 “깨끗해진 마을을 직접 보니 마을에 대한 애착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대표해 봉사하는 운영위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이우찬 문화재과장은 “양동마을은 매년 5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 역사마을이다”며 “양동마을이 경주관광산업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정비에 더욱 더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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