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청소년 10명 장학금 전달...유공 공무원 등 표창받아
경주범방,올 한해 학폭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 펼쳐
'2022 범죄예방 한마음대회'가 지난 24일 웨딩파티엘에서 열렸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협의회(이하 범방)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후원기관인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문현철 지청장을 비롯 경주시, 경주시의회,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교도소, 경주보호관찰지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120여명이 참석했다.
마스착용, 손소독 등 철저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주요활동 영상보고, 관계기관 유공 공무원과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이왕우 외 자원봉사자에 대한 경주지청장 표창이 있은 후 모범 청소년 1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표창으로 경주시아동청소년과 배민수씨,이승동 월성중 교사,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동건 순경,대구보호관찰소 경주지소 이미애씨 등 12명이다.
경주범방 박태일 회장은 대회사에서 범방위원들에게 "범죄예방위원과 자원봉사들이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과정에도 불구하고 더욱 단결하고 하나되는 모습으로 더 밝고 살기좋은 사회를 만드는 선봉에서 헌신했다.앞으로도 더욱 긍지를 가지고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현철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한해동안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 지역 공동체의 미래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범죄로부터 우리 지역 청소년과 소외된 이웃을 어떻게 보호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더 깊은 고민을 함께 할 것이며, 경주 검찰도 협의회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했다.
한편,경주범방은 2022년 한해동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방문 캠페인 전개, 모범청소년 학자금 지원 및 불우청소년 경제적 지원, 검찰청 견학 등 법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 아동복지시설 지원활동,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예방용품지원, 청소년 1대1 결연 지원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한해동안 청소년 44명에게 매월 정기적인 지원으로 4,7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