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기
서라벌 하늘
탄탄한 ‘화백’의 가슴이 살아 숨 쉬는 여기
새 아침이 열리는 구나
경주의 산과 들
남산의 나무와 풀잎들
모두 춤추는 구나
선도산 토함산도 춤추는 구나
그래 잘 왔구나
경북 동해 남부
정신문화 창달을 위해
경북 동해 남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통합의 역사를 위해
그래 잘 왔구나 참, 잘 왔구나
경제도,
정치도,
문화 역사도,
‘화백’의 탄탄한 가슴으로
꽃을 피우겠거니
원효도 최치원도 ‘화백’의 탄탄한 가슴으로
다시 꽃 피우겠거니
그렇다
‘화백의 나라’에 화백의 문 열었으니
찬란한 꽃봉오리 숨 틔우거라
푸름 가득한 미래의 날개 펼치거라
오오,
역사여, 경주의 산과 들이여
남산의 나무와 풀잎들이여
오늘 축하의 잔 올리자꾸나
다함께 축배의 시간 즐기자꾸나!
‘화백’과 함께.
김성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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