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경주] ㈜경동나비엔, 경주 이재민 위한 통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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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경주] ㈜경동나비엔, 경주 이재민 위한 통큰 기부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2.09.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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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성금 1억 원과 온수매트 400대 기탁...보일러 무상수리도
순창청년회의소, 500만원... 양북동물병원, 100만원
리어카무료급식소, 피해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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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은 지난 27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피해로 경주의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풍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달라며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온수 매트 400개(9800만 원 상당)를 지원한 바 있다.

손연호 대표는 “경주시민의 온전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원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보일러 무상 수리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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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JC 강신환 회장과 회원들이 김호진 경주부시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이 전달식에는 경주JC 회장 출신인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순창JC

전북 순창청년회의소(회장 강신환, 이하 순창JC)는 2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시에 고추장과 된장, 쌀 등 500만 원 상당의 의연품을 전달했다.

의연품은 타 지역에 비해 큰 피해를 입은 보덕동 암곡마을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순창JC와 경주JC는 1991년 우호 조인식을 시작으로 32년째 꾸준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각 지자체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단체 간 교류 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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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성건동에 소재한 리어카 무료급식소 김용태 대표와 자원봉사자들이 22일 보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두루마리휴지를 전달하고 있다./리어카 무료급식소

경주시 성건동에 소재한 리어카 무료급식소(대표 김용태)는 22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보덕동에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150만 원 상당의 두루마리휴지 3000개를 전달했다.

리어카 무료급식소는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써, 지난해 8월부터 지역의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암곡동에 식사 차량과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해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날 김용태 리어카무료급식소 대표와 후원에 참여한 양남면 상계리 김영백 이장은 함께 물품을 전달하고 직접 배부에 참여했다.

김용태 대표는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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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두 원장이 고남우 문무대왕면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양북동물병원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양북동물병원(원장 이성두)은 28일 태풍 ‘힌남노’ 수재의연금 100만 원을 문무대왕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문무대왕면은 이번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사상 최악의 물난리를 겪었다.

이성두 원장은 “작은 성의로 아픔을 같이 나누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활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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