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막았던 '효(孝) 나눔' ...3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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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막았던 '효(孝) 나눔' ...3년 만에 재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5.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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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 어향원 저소득 어르신·장애인 등 500여 명에게 자장면 대접
경주시 중부동 자생단체, 효 나눔 한마당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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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부동 관내 어르신들이 중식당 어향원에서 자장면을 드시고 있다. / 어향원 

경주시 중부동 소재 중식당 어향원(대표 정가량)은 지난 26일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등 500여 명에게 자장면을 무료 제공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주에서 문을 연지 50년이 넘은 '어향원'은 매년 5월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장면을 대접해 왔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멈췄지만 올해 3년만에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정가량 대표는 “코로나19로 이려운 시기를 보낸 어르신들이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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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중부동 지역 청년회와 자율방법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 명도 행사에 동참했다. / 중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주시 중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성환)는 지난 25일 중부동 내 노서공원에서 ‘다정다감 으뜸 중부동 ‘효’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외부활동이 없었던 홀몸 어르신 100여 명이 참여해 윷놀이와 세족식, 문화공연 등을 즐겼다.

협의체와 위원회 회원들은 새벽부터 준비한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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