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평생학습관,코로나 속에서도 알찬 문화교육은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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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평생학습관,코로나 속에서도 알찬 문화교육은 빛나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2.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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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관,2021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달콤한 중국어 동아리', '다안전지킴이' 등 7개 동아리 활동 결과 공유해

디지털 리터러시(활용능력) 역량강화교육 성과 공유회 호평받아
기초과정·심화과정 2개반 운영...시민들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돼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하 학습관)이 코로나 19속에서도 추진한 시민 대상 문화교육사업이 호평을 받았다.

 학습관은 지난 11일 ‘2021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사진)

/경주시평생학습관
주낙영 시장은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처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등 배움을 나누는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경주시평생학습관

공유회는 동아리 홍보영상 상영, 오프닝·클로징 공연, 동아리 별 성과 발표 및 간이 갤러리워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환경 속에서도 평생학습동아리들이 활동했던 경험들을 발표하며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평생학습동아리'는 참여자들이 학습을 목적으로 평등한 관계의 모임을 형성하고 정기적인 대화와 다양한 활동으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지역학습공동체'다.

동아리는 총 8개로 학습심화형인 '달콤한 중국어 동아리' 1개와 '다안전지킴이'를 비롯한 지역공동체연계형 동아리는 7개다.

올해는 학습동아리의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공통과정과 필수과정이 추가됐다.

특히 필수과정인 학습동아리 역량 강화교육은 각 동아리가 의무적으로 1회 수강하도록 편성됐다.

또 학습관이 시민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했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교육’ 도 큰 호응을 받았다.(사진)

/경주시평생학습관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다뤄 다양한 정보를 실생활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경주시평생학습관

지난 11일 열린 공유회는 △경북도 최초로 진행됐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과정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교육’ 수료식 △디지털 활용 사례 UCC 영상 콘테스트 시상 △축하공연 △단체 응원 퍼포먼스 △UCC 영상 우수작 발표 △성과 향상을 위한 액션러닝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초과정(50명)과 심화과정(46명) 2개반으로 진행됐으며, SNS소통법, 스마트폰·유튜브 활용법, 사진 및 영상 편집, 메타버스(Metaverse) 이해와 실습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영미 관장은 “코로나19 어려운 여건에서도 적극 교육에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더욱 향상된 디지털 관련 교육을 진행해 시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내년부터 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경주 사랑 시민캠퍼스’와 다양한 유휴학습공간을 활용해 평생학습 활동가를 양성하는 ‘시민 주도 학습생태계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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