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일 '무관중' 개막...경북선수단 3위 목표
상태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일 '무관중' 개막...경북선수단 3위 목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0.19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선수단,28개 종목 선수 및 임원 등 7818명 참가
'도쿄 패럴림픽' 출전한 유병훈 5관왕 도전
남자 사이클 박정현·서정국 선수 도로와 트랙부문 3관왕 도전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무관중'으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지역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19일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선수단은 28개 종목에 총 7818명(임원 및 관계자 1,961선수 5,857명)이 참가한다.

경북도는 요트를 제외한 27개 종목에 606명(임원 및 관계자 148, 선수 458)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역 선수 중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남자 육상 트랙의 간판인 유병훈 선수가 5관왕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남자 사이클의 박정현·서정국 선수가 도로와 트랙부문 3관왕에 도전한다.

참가자 전원은 대회 48시간 전에 PCR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확인이 돼야 입장이 가능하다. 선수 전담 선별검사소도 운영한다.

전종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규모가 다소 축소돼 개최되지만, 선수들의 대회참가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