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수단,28개 종목 선수 및 임원 등 7818명 참가
'도쿄 패럴림픽' 출전한 유병훈 5관왕 도전
남자 사이클 박정현·서정국 선수 도로와 트랙부문 3관왕 도전
'도쿄 패럴림픽' 출전한 유병훈 5관왕 도전
남자 사이클 박정현·서정국 선수 도로와 트랙부문 3관왕 도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지역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19일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선수단은 28개 종목에 총 7818명(임원 및 관계자 1,961선수 5,857명)이 참가한다.
경북도는 요트를 제외한 27개 종목에 606명(임원 및 관계자 148, 선수 458)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역 선수 중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남자 육상 트랙의 간판인 유병훈 선수가 5관왕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남자 사이클의 박정현·서정국 선수가 도로와 트랙부문 3관왕에 도전한다.
참가자 전원은 대회 48시간 전에 PCR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확인이 돼야 입장이 가능하다. 선수 전담 선별검사소도 운영한다.
전종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규모가 다소 축소돼 개최되지만, 선수들의 대회참가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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