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을 명소 '무장봉'...경주시 주말 '차량통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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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을 명소 '무장봉'...경주시 주말 '차량통제'키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9.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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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봉,국내 가을 최고 명소...억새군락지 장관
市 등산객 급증 대비 암곡동 일원 교통통제 실시...10월~11월까지
경주시 교통행정과 직원들이 무장봉 진입로인 암곡동 도로에서 교통통제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경주시
경주시 교통행정과 직원들이 무장봉 진입로인 암곡동 도로에서 교통통제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경주시

본격적인 가을 등산철이다.

경주지역에서는 전국적 유명세를 타는 등산탐방로는 동대봉산 무장봉이다. 경주시가 등산철 시즌을 맞아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이 일대에 대한 차량통제를 실시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10월~11월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암곡동 일원에서 차량통행을 일부 통제한다는 것.

신라시대 삼국을 통일한 태종 무열왕이 투구와 무기를 감췄다는 설화로 유명한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해발 624m)은 가을철이면 무장사지 유적지와 억새군락지를 감상하려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룬다.

이에 따라 경주시 교통행정과는 직원과 교통지도차량 5대, 견인차량 2대 등 인력·장비를 투입해 손곡삼거리~대성마을~와동마을~왕산마을에 이르는 5㎞ 구간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통제 실시와 함께 노선버스(요금 1300원) 운행을 늘려 등산객들의 불편을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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