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경주농업대학 졸업식 성료
'경주농업대학', 귀농귀촌 등 3개 과정 총 101명 졸업생 배출
최연소 졸업생 21세...최고령 73세
'경주농업대학', 귀농귀촌 등 3개 과정 총 101명 졸업생 배출
최연소 졸업생 21세...최고령 73세
경주시가 지역 농업발전과 농업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경주농업대학 제15기 졸업식이 7일 오후 2시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청사 내 농업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농업대학 15기 교육생 중 최연소 졸업생은 김우석(21)씨다. '전통주·식초반'을 수료한 그는 ‘황남빵’처럼 경주를 대표하는 막걸리와 식초를 개발하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또 최고령 졸업생은 정순옥(73) 씨로 '정통장류반'을 수료했고, 경로당 회원들에게 자신이 만든 전통장을 나눠, 우리 고장 농산물의 월등한 맛을 모두가 맛보게 하겠다고 했다.
제15기 경주농업대학은 귀농귀촌, 전통장류, 전통주·식초 3개 과정을 개설해 총 1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전통주·식초 과정은 교과과정 중 19명이 사단법인 한국효소협회가 주관하는 ‘전통발효식품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경주농업대학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지역 유일 전문농업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53개 과정을 개설해 총 21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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