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상태바
닻 올린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4.18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초대위원 지명추천 완료
이순동,현 정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위원 7명 中 여성 3명(인권전문가 1 포함)... 전국 모범 사례

경북도는 18일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와 관련하여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심의․의결로써 경북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게 되는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의 초대 위원에 대한 지명과 추천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도지사와 4개 기관에서 지명․추천한 대상자들은 ▷이순동(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前 대구고등법원 판사) ▷금태환(변호사, 前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이주석(前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윤경희(前 포항여성회 회장) ▷이순자(前 구미시 평생교육과장) ▷박현민(변호사, 前 대구지방법원 판사) ▷서진교(前 경상북도경찰청 경무과장) 등 7명이다. 임기는 3년이다.

추천이 완료된 이들은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법, 경찰, 지방행정,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더불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수렴하여 자치경찰행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각 시․도에서는 위원 추천이 막바지 단계에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명의 여성 인사와 인권 전문가가 위원회에 참여하게 되어 모범사례에 꼽히고 있다.

앞으로 관련 조례 제․개정이 완료 되면, 5월 중순 도지사는 위원장 및 위원을 임명하고, 사무국장(상임위원)은 위원회의 의결과 위원장 제청을 통해 도지사가 임명하게 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