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떠난 가바라이스(주)...상주에서 크게 '둥지' 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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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떠난 가바라이스(주)...상주에서 크게 '둥지' 틀어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4.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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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가바라이스(주) 상주시 300억 원 투자 협약 체결
식료품 제조공장 신설투자, 180명 고용으로 식품산업 성장 견인 할 듯
지역 생산 농산물 원료수급 + 식료품 생산의 제조 상생협력 모델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9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유종민 가바라이스(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대 가바라이스㈜와 식품제조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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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바라이스㈜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에 걸쳐 300억원을 투자하여 가바쌀(GABA Rice)을 이용한 식품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18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바쌀' 은 뇌대사를 촉진시켜 집중력 강화에 효과적인 기능성 쌀이다.

가바라이스(주)는 2016년 설립이후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특허등록 2건, 상표등록 4건 등 가바쌀을 이용한 제조기술에 관해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프런티어 벤처기업에도 선정되었다.

쌀을 주원료로 하는 가바라이스(주)가 상주시에 투자를 하게 된 배경에는 연간 쌀생산량 62,576t으로 도내 생산 1위(13%)를 차지하여 원료 확보가 용이하고, 저렴한 부지확보, 사통팔달의 교통 접근성을 손꼽았다.

향후 가바라이스(주)는 상주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떡볶이 재료, 쌀국수, 가마솥밥 쌀누룽지, 오곡누룽지 등 간편식 제품을 제조하여 지역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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