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SK...경북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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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SK...경북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 '영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1.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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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올해부터 2023년까지 영주에 2,000억원 투자...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증설
SK머티리얼즈㈜,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제조 공정 소재 주 품목...연매출 9,550억원 IT산업 종합소재 회사
영주, 4차산업혁명 시대 소재 부품산업 중심지로 도약
대규모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확대 '조례 개정' ... 베어링아트 등 대규모 투자유치

 

SK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은  “SK머티리얼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SK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은 “SK머티리얼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SK머티리얼즈㈜ 영주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식이 지난 27일 영주시에서 열렸다.(사진)

이 MOU로 SK머티리얼즈㈜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에 걸쳐 2,000억원을 투자하여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을 증설한다.

이로써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영주지역을 비롯  경북 북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머티리얼즈㈜는 1982년 설립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제조 공정 소재를 주 품목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2016년 SK그룹 계열사가 되면서 연매출 9,550억원의 IT산업 종합소재 회사로 도약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소재 기업과 합작을 통해 전구체(Precursor)를 생산하는 ‘SK트리켐’,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하는 ‘SK쇼와덴코’를 설립하여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반도체 미세화 공정 및 3D 낸드플래시의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소재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필수적인 소재를 개발, 생산함으로써 국가의 핵심 추진과제인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경상북도는 4차산업혁명 시대 소재·부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주시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하여 '보조금 지원'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베어링아트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어 2020년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경제회복이라는 모든 시민의 염원을 담아 향토 기업인 SK머티리얼즈㈜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에 투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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