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행복’복지단, 안경지원 쿠폰전달식 개최...희망의 눈(⚙⚙)을 더해
경주 불씨나눔회, 동천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가득 쌀 나눠
경주시 건천읍 의용소방대(대장 박종원, 여대장 표덕자)는 소방의 날 기념 및 건천읍사무소 준공식인 지난 13일 관내 중증장애인 4세대를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건천의용소방대원 50여명은 화재진압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 및 소방안전물품전달과 교육을 통해 사회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활동영역이 좁아지고 주민과의 왕래도 적어져서 감정적으로 힘든 독거장애인들이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한파와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점을 안타까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하고 청소 활동으로 생활개선을 위해 전 대원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주시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과 행복’복지단(위원장 권칠영·정용하)은 13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800만원 상당의 안경지원 쿠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안경지원 쿠폰전달식은 황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원자력환경공단과 경주중심상가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했다.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글라스팩토리 이채혁 대표의 재능과 물품기부를 통해 재료 원가로 제작을 해주기로 해 더욱 많은 학생에게 안경을 지원 할 수 있게 됐다. 대상자는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학생들로 근처 학교와 통장의 추천을 받아 40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게 됐다.
이채혁 글라스팩토리 대표는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을 하며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끼게 됐고,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불씨나눔회(회장 김영철)에서는 14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동천동행정복지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쌀10kg 50포, 휴지 50팩을 기탁했다.
'불씨나눔회'는 2015년 19명으로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현재는 170명의 회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기부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