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영웅 위문금 답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2억원...DGB대구은행 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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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영웅 위문금 답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2억원...DGB대구은행 2000만원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4.02.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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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회장 2일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각 1억 원씩 전달” 의사 밝혀
지난해 울진 산불피해 1억원 기부하기도
DGB ,지역본부 임직원들 분향소 조문해
/경북도
대구 출신인 윤동한(76) 한국콜마회장은 평소 대구경북지역 어려움이 발생할 때 마다 발벗고 나선다. /경북도

경북 문경 화재 진압 도중 숨진 '소방 영웅' 들에 대한 위로금이 답지하고 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고(故)김수광 소방장(27)과 고(故) 박수훈 소방교(35)유족에게 위로금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경북도 측에 표시했다.

윤 회장은 지난 2일 이철우 도지사와의 통화에서 “국민을 위해 자기 몸을 내던진 고인들의 숭고함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그들의 깊은 뜻을 기리고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이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 지사는“우리 사회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분의 유가족을 따뜻하게 보듬어야 하는데 도와주신다고 하니 고맙다”며“순직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국민께서도 두 영웅을 늘 기억할 수 있게 모든 일들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에도 경북 울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민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지역 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희망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DGB
DGB 지역본부 소속 임직원들은 경북도청, 상주, 구미에 마련된 순직 소방영웅들의 분향소를 조문했다./DGB

DGB대구은행(이하 DGB)도 유가족 지원을 위해 2500만원을 온기나눔 대구추진본부(대구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중 2000만원은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과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대구지역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DGB임원진들은 지난 2일  문경장례식장 빈소를 직접 찾아 조의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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