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개막,'경주문화관 1918'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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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개막,'경주문화관 1918'에서'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4.03.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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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청년화랑 문화예술의 재발견"
슬로건 "경주에서 K-Film 청년만나다"
경북 영화산업 발전 기여해
金 위원장 "화랑,국가관 및 희생정신 외 문화예술도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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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효시 '화랑'
경북지역의 유일한 단편영화제인 '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는 도내 영화산업발전과 청년영화인 발굴에도 큰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상용)는 17일 ’202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GJHYSFF2024)‘를 오는 5월31일 경주문화관 1918(옛 경주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화랑 문화예술의 재발견‘ 주제로 열리는 이 영화제는 지난 해 이어 두 번째다.

김상용 조직위원장은 ”여지껏 신라 화랑들에 대한 일반적 생각은 투철한 국가관과 희생정신 등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화랑들은 군사적 활동 외에도 명산대첩을 찾아다니며 문화예술 즉 예기(藝技)도 다진 사실을 이번 영화제를 통해 부각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것은, 경주가 낳은 대한민국 최고 천재이자 위대한 사상가인 범부 김정설 선생의 유일한 저서인 화랑외사(花郞外史)를 보면 화랑들의 예술성이 여러 형태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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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경주예총 김상용(67) 회장.경북예총 부회장이기도 한 김 조직위원장은 지역에서 왕성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영화제의 슬로건은 ”경주에서 K-Film 청년만나다“ 이다.

이혜원 집행위원장은 ”슬로건은 대학생층과 청년 영화인들이 제작한 단편영화가 대거 출품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신라 화랑과 현 시대 청년 영화인들과의 문화예술 연관성을 잇는 새로운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 경주동부사적지대에서 열린 ’2023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에는 4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되었고,대상(경북도지사상)은 이동환 감독의 ’트랙‘이 수상했다.

한편 오는 5월31일(금) 오후 6시30분 '경주문화관 1918'에서 열리는 개막식 식전공연에는 지역 청년학생들의 댄스와 국내 실내악부문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에노스 트리오' 연주,명창 조애란 선생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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