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북면에 거주하는 87세 손문익 어르신은 지난 12일 천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손문익 어르신은 천북이 고향으로 7남매를 키우며 평생을 농업에 힘쓰며 성실하게 살아왔고,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주위를 살피고 이웃을 챙기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훈훈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날 성금은 각각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기부와 천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이웃돕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손문익 어르신은 “마음만 있었지 성금 기부는 내내 못하다가 가족과 상의한 끝에 이렇게 기탁하게 됐다”며 “이웃을 보면 아직도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고 식사도 제때 못 챙기는 사람들이 있는 게 늘 안타까웠다. 특별한 일도 아니고 그저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말했다.

경주시 내남면 월산2리 소재 내남농장 이규달 대표는 지난 17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내남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대표는 마을 정자 부지를 마을회에 기증하고 각종 마을 공사에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 줬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베풂을 지난 10여 년간 매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축사가 침수되는 등 큰 재산피해를 입었음에도 여전히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 사회 내 귀감이 되고 있다.

이규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안강읍 위원회(회장 박규)는 지난 15일 북경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포(200kg)를 기부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안강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 나눔 성금을 기탁하고 관내 여러 봉사활동을 이어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백미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규 회장은 “매년 회원들과 뜻을 모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활동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동 체육회(회장 이근훈)는 새해를 맞아 우리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난 12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후원했다.

중부동 체육회는 지역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창립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부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경주시 황성동에 있는 태심관 합기도(관장 임종준)에서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관원생들이 손수 모은 생활물품 등을 황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현두)에 기탁했다.

이날 후원물품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이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종준 관장은 “이번 기부물품들은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모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주시 문무대왕면 생활개선회(회장 이해화)는 지난 17일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임재윤)를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해화 회장은 “문무대왕면 지역 내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어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매년 문무대왕면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경주 아덴카페(대표 최용진)는 지난 11일 보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80만원 상당의 식품 선물세트를 후원했다.

경주 아덴카페는 이번 후원 외에도 평소 여러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 아덴카페 최용진 대표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전달 소감을 밝혔다.

황남동 생활개선회(회장 전진희)는 지난 17일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은숙)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두유 20박스(3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황남동 생활개선회는 농가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환경 가꾸기와 환경정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매년 관내 어려운 세대에 떡국, 쌀, 라면 등을 후원하며 지역 나눔 문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진희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이웃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