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고려인 3세 청년들 한민족 뿌리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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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고려인 3세 청년들 한민족 뿌리찾아"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4.01.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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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립기념관, 고려인 ‘인재 양성 캠프’ 운영
카자흐스탄 독립운동가 후손 10명 초청... 임청각 등 독립운동 현장 방문
道,유학 및 국내 취업 지원키로
/경북도
여기가 할아버지의 나라 대한민국 경상북도
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이진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 한희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이병철 광복회 경북지부장, 내앞마을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참석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맞이했다./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은 8일부터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차세대 인재 양성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연해주에서 무장독립투쟁을 펼친 김경천 장군 증손녀 허예바(KHE YEVA, 16세)양 등 청소년 10명이 초청되었다.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고려인뿌리교육센터(교장 이영우)의 추천을 받은 고려인 3세들로 오는 14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임청각,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경북과 서울지역의 독립운동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캠프 일정에서 고려인 3세 청소년들에게 체류·정착 안내, 비자 설명회와 유학설명회, 그리고 대학교 탐방을 준비해 대한민국 유학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또 모국인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고, 체험하고, 느끼게 함으로써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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