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나라에서 배우는 베트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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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나라에서 배우는 베트남어"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4.01.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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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베트남 다문화 자녀 대상 '이중언어 해외 캠프' 진행
현지 대학생 멘토로 참여...베트남 언어 학습 및 문화 이해 도움돼
이중언어능력 증가 예상...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 한 몫도
/경북도
엄마의 나라에서 배우는 베트남어
베트남 칸화대학교에서 진행되는 '2024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캠프'/경북도

경상북도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 동안 베트남 칸화성에 위치한 칸화대학교에서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베트남 배경 다문화가족 초․중․고등 자녀 중 이중언어 우수자 15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집중학습, 베트남 문화 이해 및 탐방, 현지 대학생들과의 멘토링 학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다문화자녀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사업은 다문화 청소년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글로벌 해외캠프 외에 상․하반기 각 12주 비대면 온라인 수업(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과 여름방학 기간 국내 이중언어캠프도 시행한다.

한편 다문화가족 자녀는 2011년초 10% 이상 증가하다가 2020년 이후 3%내외의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이후부터 학령기 자녀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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