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홍수피해 없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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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홍수피해 없어질 듯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4.01.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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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5일 기재부 예타대상사업 선정 돼
총 사업비 7631억...2025년 착수 2029년까지 완료키로
경주구간 5,687억...전체 사업 70% 차지
제방보강 46.8㎞ 및 서천교 등 7개 교량 설치 계획
경주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경주 및 포항지역 건설업계 골재난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전체 구간의 퇴적토 준설량은 1260만 루베다.경주시

경주 도심지를 통과하는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업규모는  총 사업비는 7,631억이 투입돼 하천 제방보강(49.8㎞)를 하며, 퇴적토 준설량은 1260만㎥로 2025년 착수해 202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형산강 상류 전체 길이 36㎞ 중 경주시는 24.78㎞,포항시 11.22㎞로 경주시가 70%를 차지한다.

경주구간은  반복적인 수해를 막기 위해 5,687억을 투입해 제방보강 46.8㎞, 퇴적토준설 920만㎥, 서천교등 7개 교량을 재설치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경주시는 형산강이 지난 20년간 태풍과 호우로 인한 반복적인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협착부와 상류부 식생밀집지역을 포함하여 전 구간에 대한 하도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왔다.

특히, 경북도와 함께 2022년도 태풍 ‘힌남노’ 피해 발생 후 형산강 유역 200년 빈도 홍수발생시 범람분석했다. 이 결과 총2,177.6ha(경주시 2,119.5h/ 포항시58.1ha)가 범람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신속한 하도정비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협력을 건의한 바 있다.

이 같은 적극행정의 노력 결과 환경부가 지난해 11월 국가하천 형산강 하천기본계획(변경)에 반영해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기재부에 요청했고, 사업 필요성, 경제성 입증 등 예타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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