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3년 문화유산분야 '대상' 안동시...최우수상,경주시ㆍ예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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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문화유산분야 '대상' 안동시...최우수상,경주시ㆍ예천군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1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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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년 연속 대상 수상...하회별신굿 탈놀이 국제교류 기여
경주시·예천군, 태풍 등 자연재난 신속 대응 문화재 피해 최소화
이병훈 -성민정,국외문화재 환수 기여로 수상
/경북도
2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3 문화유산분야 평가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식 장면/경북도

경상북도는 21일  2023년 문화유산분야 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3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시군과 ‘문화재 보존․관리’, ‘세계유산관리 및 등재’, ‘국외문화재 환수’ 등에 공로가 있는 민간단체, 공무원, 유공자 등에 표창을 수여했다.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는 문화유산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총 6개 분야 14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상’은 안동시, ‘최우수상’은 경주시와 예천군, ‘우수상’은 문경시와 고령군, ‘특별상’은 상주시가 선정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한 안동시는 하회별신굿 탈놀이 해외 공연을 통한 국제교류 확대, 선유줄불놀이 정기공연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관광자원화 등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주시와 예천군은 문화재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예산 집행에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신속한 대응으로 문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경시는 지자체간 협업사업으로 추진하는 하늘재 이음 활성화 사업이, 고령군은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았다.

 상주시는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추진에 대한 노력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시군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대상에는 시상금 300만원과 사업비 2억원, 최우수상에는 시상금 200만원과 사업비 1억2000만원, 우수상에는 시상금 100만원과 사업비 8000만원, 특별상에는 시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날 문화유산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문화재 보존․관리, 세계유산관리 및 등재추진, 국외문화재환수 추진 3개 분야에 대한 표창도 했다.

문화재 보존관리 분야에는 문화재 상시관리 및 문화재지킴이 활동, 안정적 유지보수 등에 기여한 민간단체, 민간인, 공무원 등 14명을 선정하여 표창했다.

세계유산관리 및 등재추진 분야는 세계유산 신규 등재 대상 발굴과 관리․활용․홍보에 노력한 민간인, 공무원 등 4명에게 표창이 전달되었다.

또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를 위한 기금 모금과 실태조사․연구 등 환수추진에 기여한 스텐레스 이병훈 대표이사와 (사)국외문화재연구원 성민정 선임연구원 등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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