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전사 새로운 시작"....'중수로해체기술원 분원' 경주에 건립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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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전사 새로운 시작"....'중수로해체기술원 분원' 경주에 건립돼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3.12.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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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일대 '중수로해체기술원' 분원 조성
총 사업비 723억,방사화학분석동-Mock-up 시험동 등 건립
원전 해체 기술 고도화‧사용화 등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
해체 관련 '폐기물' 분석 및 안정성 및 신뢰성 시험대될 듯
/경주시
미래 블루 오션 원전해체 산업
월성원자력본부 인근 양남면 나산리 일대 건립되는 중수로해체기술원 경주 분원./경주시

원전 해체 기술 고도화‧사용화를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인 ‘중수로해체기술원’이 건립된다.

오는 19일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본부 인근 나산리 현지에서  원전 해체기술개발 완료 이후 기술 실증 및 공정 확립을 위한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이 열린다.

경주시를 비롯해 경북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산업통산자원부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의 분원으로 중수로해체개발기술 실증 및 실증인프라 활용 기술개발을 하며 해체사업 지원, 해체산업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2만 9487㎡ 부지에 총 사업비 723억원(국비 217억/도비36억/시비36억/민자434억-한수원 등 4개 기관)이 투입되어   2026년 말까지 방사화학분석동, Mock-up 시험동, 사무연구동 총 3개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2019년 4월 경주시와 경북도, 한수원이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첫 발을 떼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지난해 원전해체 R&D(원전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 예타 사업 선정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중수로해체기술원은 원전해체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개발기술을 실검증 시설 및 체계를 구축해 원전해체 기술에 요구되는 전문인력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실증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해체 사업 관련 폐기물 분석 인프라 구축 및 분석사업을 통해 해체사업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해외 기관 및 원전해체 수요자를 연계해 원전 해체 생태계에 활력을 제공함은 물론 참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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