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판(鐵板)에 프린팅된 조선 회화 명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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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鐵板)에 프린팅된 조선 회화 명작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8.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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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아트 레플리카 특별전 22일부터 한달간 경북도청에서 열려
전시명 ‘철 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조선회화 56점 전시
PosART 기술과 고미술 접목한 문화예술 콘텐츠
/경북도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양수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사)한국예총경북연합회장,(사)경북미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경북도

경북도와 포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포스아트 레플리카 특별전 ‘철 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개막식이 22일 경북도청 동락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포항제철 냉천 범람 피해 당시 경북도의 조기 수해복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경북도청 특별전을 마련했으며,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포스아트 특별전은 금강산도, 인왕제색도 등 조선 회화 걸작 56점을 포스코제 친환경 철제 강판과 여러 핵심기술로 구현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접촉하며 오감으로 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 윤양수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는 “1년 전 냉천 범람 시 물에 잠긴 포항제철소를 보며 참담한 심정이었는데, 경북도에서 대형 방사포 2대 및 복구작업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철로 구현된 한국의 명화들을 감상하며 한국 철강 산업의 기술력과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포스아트(PosART, Posco Advanced Resolution printing Technology)는 포스코제 친환경 철제 강판에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인쇄하는 기술이다.높은 선명도와 내구성을 지니며, 평면(2D)에 입체감(3D)까지도 구현한다.

레플리카(Replica)는  예술작품의 복제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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