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 개성과 정체성 녹아든 로고체… 언론의 기상 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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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개성과 정체성 녹아든 로고체… 언론의 기상 담아내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0.01.0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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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제호
화백(和白)이란 어원은 분명치 않으니 어느 ‘한 사람’의 의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종합하여 결정함을 말한다.
또한 ‘제호’의 글씨체는 한(漢)나라 목간서체(木簡書體‘로서, 그 형태는 현대적 감각·감성에 도움이 되도록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리고 사회적, 전통적 이미지가 부각되도록 했다.

▶심볼
화백의 심볼마크는 알파벳 이니셜인 ‛W’와 기사 작성에 있어서의 필수조건인 6하원칙(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What), 왜(Why), 어떻게(hoW))의 영단어에 모두 들어가 있는 ‛W’를 형상화하였다.
또한 비전(vision)의 이니셜 ‛V’자(字) 두 개를 겹치게 만들어서 이상(理想)을 향한 열정을 나타냈다.
왼쪽 ‛V’의 진홍색➊은 양(陽)을, 오른쪽의 파란색➋은 음(陰)을 의미하며 음양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담아냈다.
오른쪽 상단은 통일신라시대의 상징인 천마의 날개➌를 형상화하여 강한 지역언론으로 도약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글 제호
신문의 사명인 정론직필(正論直筆)과 창언정론(昌言正論)의 기상이 담긴 화백신문의 한글 로고체는 시각적 개성과 아이덴티티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디자인되었다.
가로 획과 세로 획의 굵기의 대비➍로 강한 질감을 강조하였고 글자꼴의 상단과 왼쪽은 기둥과 곡선으로 연결되는 세리프(serif)➎를 뾰족하게 디자인해 펜촉을 형상화시켰다.
글자꼴의 하단과 오른쪽은 그리드의 수평·수직선이 맞물리는 산세리프➏로 각지게 디자인해 서체의 묵직한 느낌이 두드러진다.
일관된 기계적 통일성 속에서도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이 묻어나는 로고체는 건강한 저널리즘을 구현하는 시사 정론지로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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