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夕,경주지역단체들 '선한 마음'...'따뜻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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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夕,경주지역단체들 '선한 마음'...'따뜻한 사랑'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9.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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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성장사업본부,동천동 독거노인 위한 200만원 상당 온수매트 기탁
'아사모', 황오동에 백미 기탁
선도이웃애복지단, 부식키트 100개 선도동 전달


- 개점 1주년, 추석맞이 부식키트 100개 제작 및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

한국수력원자력 성장사업본부 봉사단은 지난 9일 동천동 독거노인들을 위해 온수매트(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사진)

/경주시 동천동
김상돈 성장사업본부장은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이웃들에게 정성어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고, 작은 나눔이지만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들에게 민족 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주시 동천동

이날 정성을 담아 전달된 온수매트는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러브펀드’로 마련됐으며, 러브펀드는 직원들의 급여에서 적립되고 있다.

성장사업본부는 지난 6월부터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동천동을 위한 기부활동을 시작했고, 올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을 실천하며 나눔의 미덕을 보이고 있다.

경주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이하 '아사모')는 9일 황오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쌀( 10kg) 30포(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사진)

'아사모'는 회장이 없는 특별한 봉사단체이며 불우이웃을 위한 모든 행위는 자발적이어서 칭찬이 자자하다./ 아사모
'아사모'는 회장이 없는 특별한 봉사단체이며 불우이웃을 위한 모든 행위는 자발적이어서 칭찬이 자자하다./ 아사모

'아사모'는 회장이 없는 자발적 봉사활동 단체로서 설과 추석, 연말연시 등 수시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쌀과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밥퍼 봉사활동, 환경정비 활동 등을 통해 15년 째 경주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단체다.

아사모 회원 이규섭 세무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더욱더 지쳐가는 어려운 가정들이 물품을 받고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경주시 선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기봉, 별칭 '선도이웃愛복지단')은 지난 9일 기부&나눔마켓 개점 1주년을 맞아 추석맞이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선도이웃愛봉사단
'선도이웃애봉사단'은 ‘기부&나눔마켓’을 열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 어려운 이웃과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선도이웃愛봉사단

이 행사에서 마련한 부식키트(5만원 상당) 100개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민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 선정 후 직접 방문전달했다.

'선도 기부&나눔마켓'은 지역의 주민들과 소상공인, 기업인들의 관심으로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으로 곳간을 채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기봉 민간위원장은 “선도이웃愛복지단은 지역의 어려움을 지역의 손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발적 마을복지의 참모습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지역기업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정이 넘치는 선도동이 되길 희망하고 빛이 들지 않는 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보겠다”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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