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도시기구, 신임 사무총장 캐나다 '마이클 드 티셰' 선출
상태바
세계유산도시기구, 신임 사무총장 캐나다 '마이클 드 티셰' 선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9.10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세계유산도시기구 특별 비대면 시장단 총회 개최
'회장도시' 폴란드 크라쿠프,걍주시 美 필라델피아 등 8개 이사도시 등 참여
장-폴-랄리에(Jean-Paul-L’Allier) 유산상 등 주요 현안 의결
경주시,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2013년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 유치·운영해
세계유산도시기구,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유한 세계 320여개 도시협의체

세계유산도시기구(Organization of World Heritage Cities) 총회가  지난 9일 특별 비대면으로  개최됐다.(사진)

/경주시
경주시가 지난 9일 세계유산도시기구 특별 비대면 시장단 총회에 참여하고 있다./경주시

이 총회에는 회장도시 폴란드 크라쿠프를 비롯해 경주시, 미국 필라델피아, 페루 쿠스코, 벨기에 브뤼헤 등 8개 이사도시, 200여개 유산도시, 15개 국내 세계유산도시 등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1년 순연돼 개최된 총회에서 △기구 정관(By-laws)에 따른 30주년 기념행사 △신임 사무총장 선출 △장-폴-랄리에(Jean-Paul-L’Allier) 유산상 및 국제영상공모전 시상식 등 주요 행사와 현안 의결이 진행됐다.

/OWAC
신임 마이클 드 티셰 사무총장은 유럽 회의(Council of Europe) 문화유산 담당 국장을 거쳤다. /OWHC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로이 선출된 마이클 드 티셰 사무총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내년 9월에 개최될 세계총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이사도시'이며, 지난 2013년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를 유치·운영해 오고 있다.

세계유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학술대회, 청소년 연합회 사업, 세계유산도시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