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 예방접종률 35%대...26일 50대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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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 예방접종률 35%대...26일 50대 접종 시작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7.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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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6일 50대 연령층 백신 접종 돌입
사전예약률 83.84% 달성...경북 평균 상회
26일 오전 기준 8만 8405명 1차 접종해
연일 코로나 19 격무에 시달리는 경주예방접종센터 의료진들의 눈과 마음에는  "언제쯤 이 주사기를 놓아야 할지" 라는 글이 새겨져 있을지도 모른다./경주시예방접종센터
연일 코로나 19 격무에 시달리는 경주예방접종센터 의료진들의 눈과 마음에는 "언제쯤 이 주사기를 놓아야 할지" 라는 글이 새겨져 있을지도 모른다./경주시예방접종센터

경주시가 26일부터 50대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경주지역 50대 연령층 3만 9530명 중 3만 3140명이 사전예약을 마쳐 83.84%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북 평균 82.6%를 상회하는 수치다.

경주시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은 지난 23일까지 1차 접종이 마무리됐다.

교육·보육 종사자들을 오는 28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해 8월 말까지 접종을 모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경주시는 백신 공급만 원활하다면 11월 말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6일 오전 10시 기준 1차 접종을 마친 경주시민은 8만 8405명으로 경주시 전체 인구 25만 2602명 대비 35%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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