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1주일 살아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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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1주일 살아볼까나"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7.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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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20일부터 '경북 1주일 살기' 관광상품 개발
경북 북부권(안동, 예천, 봉화) 시범 운영...향후 타 지역 확대키로
휴식, 체험, 자전거여행 등 3개 테마 구성
중앙선 (KTX-이음) 신규 개통...수도권 주민 참여 기대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수도권 주민들을 유치하기위해 자체 기획한 '경북 1주일 살아보기'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체험 * 체류형 관광트랜드로   '경북 일주일 살기' 힐링 프로그램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일부터 시행하는 '경북 일주일 살기' 상품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에 화두로 떠오른 워케이션(workcation), 치유형 관광 등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가 기획한 경북 체류형 힐링 여행 상품이다.

 공사 측은 중앙선(KTX-이음) 신규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된 도내 북부권 지자체 가운데 안동, 예천, 봉화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킬 했다. 추후 대상 지역은 변경·확대될 수 있다.

상품은 휴식, 체험, 자전거여행 등 3개 테마로 구성된다.

'휴식 테마'는 숙박만 포함된 구성으로, 여행자가 숙소에서 편안하게 호캉스 또는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SNS 여행 일상 업로드, 여행후기 작성 등 지정된 소정의 미션을 수행하면 여행 중 발생한 식사비를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해준다.

'체험 테마'는 왕복 KTX와 렌터카, 숙박까지 포함한 경북관광 특화형 상품이다. 이는 휴가철을 맞아 경북을 구석구석 여행하고 싶은 커플이나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으로, 소정의 미션 수행 시 사용한 체험비와 입장료를 최대 5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자전거여행 테마'는 낙동강 자전거길 등 경북의 유명 자전거여행 코스를 두루 방문하며 경북의 다양한 지역에 체류하는 상품으로 왕복 버스, 비상 차량, 안내 스태프 등이 동행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만 자전거여행 테마 상품은 코로나19 관련 정부 방역 지침 등을 고려하여 상품 운영 시점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여행자는 각 테마 별로 3박 4일형, 6박 7일형 가운데 선택하여 최소 2인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자는 안동 농암종택, 봉화 남호구택, 예천 삼연재 등 경북 각 지역의 대표적인 고택에서의 ‘한옥 스테이’를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체험가능하다.

상품 예약은 ㈜여행공방을 통해 유선문의(1644-7786) 혹은 홈페이지(https://www.tour08.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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