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익큐엔씨, 반도체 '쿼츠' 강자(强者)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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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익큐엔씨, 반도체 '쿼츠' 강자(强者)로 부상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7.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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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익큐엔씨,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키로
구미 하이테크밸리(5공단) 내 2만 5천평 부지 800억원 투자...250명 고용 창출 기여
투자 결정, "반도체 소재 '쿼츠' 글로벌 수요 예상"
1983년 설립된 ㈜원익큐엔씨는 구미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대만, 미국, 중국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삼성,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대기업에 반도체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경북도
1983년 설립된 ㈜원익큐엔씨는 구미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대만, 미국, 중국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삼성,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대기업에 반도체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경북도

(주)원익큐엔씨가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800억대를 투자해 반도체 등 부품제조공장을 증설한다.

㈜원익큐엔씨-경북도-구미시는 14일 구미시청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ㆍ부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원익큐엔씨가 2021년 ~ 2024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2만 5천평에 800억 원을 투자해 2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원익큐엔씨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쿼츠, 세라믹, 램프, 세정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구미 투자는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공정에 필요한 '쿼츠'를 생산하기 위해서다.

'쿼츠'는 '석영'을 말하는 것으로 규소와 산소가 화합한 광물의 총칭으로서 반도체 웨이퍼를 불순물로부터 보호하거나 이송하는 용기로 사용한다.

원익큐엔씨의  투자 결정은 반도체산업의 호황속에 반도체 소재인 쿼츠의 글로벌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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