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의정활동 펼친 경주시의회 후반기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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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의정활동 펼친 경주시의회 후반기 1년"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7.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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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대 의장 중심으로 집행부 견제 역할 수행
지역 현안과 민원 발생시 즉시 현장으로
원전 및 신라왕경특별법 등 관련 의회 똘똘 뭉쳐
의회 권한 확보도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徐 의장 "명품도시 경주건설에 최선을 다 할 터"
제8대 후반기 경주시의회는 서호대 의장을 중심으로  대과없는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주시의회
제8대 후반기 경주시의회는 서호대 의장을 중심으로 대과없는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주시의회

제8대 후반기 경주시의회의 활동을 한마디로 압축하는 '발품'을 파는 '현장 중심'이었다.

 서호대 의장, 이철우 부의장 등 의장단을 중심으로 김순옥 의회운영위원장, 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 김수광 경제도시위원장 등의 상임위원장들이 함께 호흡을 하면서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그리고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를 통해 조례안 84건, 결의안 2건, 동의안 31건, 예산안 9건, 기타 건의안 등 37건 등 총164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하여 왔다.

경주시의회는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를 방문했다. 후반기 개원을 맞이하여 경주시새마을회를 시작으로 경주시새마을부녀회, 경주시체육회,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등을 방문하여 애로사항 및 현황에 대해 경청했다.

경주시의회는 관내 기관단체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는 관내 기관단체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경주시의회

또한 지난 1년 동안 각종 행사 등을 통해 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경주시연합회,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등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의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의정활동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가 상임위원회별로 후반기 첫 행보로 상임위원회 소속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상임위원회가 새로 구성됨에 따라 소관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향후 의정활동 자료로 사용하고자 실시했다.

먼저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수광)는 2020년 7월 28일 에코물센터, 탑동정수장, 종합자원화단지, 강변로개설공사 현장 등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그리고 문화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동협)는 2020년 7월 30일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재)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재)경주문화재단,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등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서호대 의장과 의원들은 2020년 9월 4일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 생황을 점검하고 막대한 피해를 입어 아수라장이 된 감포읍 일원의 태풍피해 수해 현장을 방문하여 마을주민들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현장 복구에 총력을 다 했다./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과 의원들은 2020년 9월 4일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 생황을 점검하고 막대한 피해를 입어 아수라장이 된 감포읍 일원의 태풍피해 수해 현장을 방문하여 마을주민들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현장 복구에 총력을 다 했다./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최덕규)는 2020년 9월 11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하여 운영현황 및 현안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제8대 후반기에 최덕규 위원장과 임활 부위원장 등으로 새롭게 구성된 원전특위의 현장방문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인한 월성원자력발전소 2,3호기 터빈발전기 고장으로 가동 중단 등 원전의 시설 점검 및 안전성 문제에 대한 대책에 대해 집중 질문과 점검을 했다.

또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세심한 점검을 통해 완벽한 안전관리를 요구하고,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원전특위 소속 위원들이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관련 시설을 점검과 함께 안전성을 당부했다./경주시의회
원전특위 소속 위원들이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관련 시설 점검과 함께 안전성을 당부했다./경주시의회

시의회는 감포관광단지 일원에 조성 될 원자력연구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약 3,000명의 정주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의회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및 시행령'.

향후 월성을 비롯한 황룡사지 일원, 첨성대를 포함한 동부사적지, 대릉원 일원, 월정교, 낭산 등 총 14개 유적에서 15개 사업이 실시 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기 전 주요사업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관련 의정활동에 활용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경주시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점검】

경주시의회는 2021년 4월 9일(금) 경주실내체육관에 설치된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만75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 접종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접종센터의 초저온 냉동고를 비롯한 시설물과 접종 과정, 센터 운영 및 접종 준비 현장의 어려움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보건소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이송, 대기, 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까지 예방접종 준비에 철저를 당부했다.

서호대 의장을 비롯 시의원들이 경주접종센터를 방문,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했다./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을 비롯 시의원들이 경주접종센터를 방문,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했다./경주시의회

2021년 4월 19일 의장단회의를 거쳐 29일 제25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은 채택했다.

한편,2020년 12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방의회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 의무화 등이다

 그리고 의원들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여부 및 징계 등에 관한 자문을 위해 윤리특별위원회에 의장이 위촉하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게 되었다.

서호대 의장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모두가 오고 싶어 하고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 경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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