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기반기금' 지원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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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기반기금' 지원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6.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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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 & S-퓨얼셀㈜ 2천억원 투자 발전용 연료전지 2MW 설치
2024년 4월 완공,연간 16만 1184MW 전력 생산...26,000여세대 사용 가능 전력량
한전, 전력산업기반기금 통해 투자금액 1.5% 30억원 특별지원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시장, 서호대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권욱 한전경주지사장, 투자기업인 전희권 S-퓨얼셀㈜ 대표, 이채근 중화㈜ 대표, 김요석 이화자산운용사(주) 본부장, 그리고 외동읍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경주시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시장, 서호대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권욱 한전경주지사장, 투자기업인 전희권 S-퓨얼셀㈜ 대표, 이채근 중화㈜ 대표, 김요석 이화자산운용사(주) 본부장, 그리고 외동읍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경주시

경주시 외동읍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이 지난 24일 현지에서 열렸다.

경주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투자기업과 한전경주지사, 서라벌도시가스사, 금융사 등과 여러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외동 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유치했으며, 지난 5월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투자기업인 중화㈜와 S-퓨얼셀㈜는 문산리 지역 6500㎡(2000평) 부지에 민자 2천억원을 투입한다. 다음달 7월부터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10월부터는 S-퓨얼셀㈜에서 생산한 발전용 연료전지 2MW 설치를 시작해 2024년 4월까지 20MW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용량 20MW는 연간 16만 1184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가구 기준 2만 6000여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한전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해 20년간 기본지원금 6억원(매년 3000만원)과 투자금액의 1.5%인 30억원의 특별지원금을 포함한 36억원의 투자유치 인센티브로 지역 공공사업에 재투자된다.

또 공사기간 중 지역 업체, 장비, 인력 등의 참여로 건설경기 활성화로 11억원의 간접효과가 기대되며, 또 발전소 운영으로 20명의 고용창출도 예상된다.

특히 기업체에서는 전력 판매수익으로 외동지역 7개 초․중등학교에 3000만원 정도의 장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발전소 건립지는 국도와 지방도로망이 완벽하고 도시가스 인입과 전력계통에도 문제가 없는 등 발전소 건립 최적지이며, 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 내에 있어 연료전지 유지보수 등 관련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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