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葬禮) 때 마다 큰 불편겪은 울진군민 ...'울진군립추모원' 28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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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葬禮) 때 마다 큰 불편겪은 울진군민 ...'울진군립추모원' 28일 개원
  • 손호영 기자
  • 승인 2021.05.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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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28억 투입된 추모원...최첨단 화장시설 3기, 봉안당 등 도내 공설시설로는 최초로 '종합장사시설'
그동안 울진군민들 인근 강원도 동해-포항 장사시설 이용...이동 시간 90분 이상 소요

 

/경북도
최첨단 친환경시설로 건립된 '울진군립추모원' /경북도

울진 군민들의 숙원이었던 '울진군립추모원'이 28일 개원됐다. 

울진군 울진읍 신림리 산 256-1 일대 건립된 이 추모원은 전체 면적 18만3천327㎡규모로 총사업비 228억원이 투입됐다.

 이 곳에는  최첨단 화장시설 3기, 봉안당(5,922기), 자연장지(6,092기)를 갖추고 있고, 도내 공설시설로는 최초로 '종합장사시설'로 운영하게 된다.

강성조 경북 행정부지사와 전찬걸 군수 등 개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추모원 관계자로 부터 장례시설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경북도
강성조 경북 행정부지사와 전찬걸 군수 등 개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추모원 관계자로 부터 장례시설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경북도

이번 울진군립추모원 개원으로 울진군민이 화장시설 이용에 평균 1시간 30분 이상 소요 되었는데, 1시간 이내로 단축되어 화장장 이용주민 불편해소와 자연친화적인 문화 휴식 공간 조성으로 장사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새로운 장묘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개원식 축사를 통해  “울진군립추모원은 군민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이 감소되고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모원이 더 이상 기피 시설이 아니라 최점단․친환경으로 조성된 화장시설을 통해 선진 장례문화 인식 개선에도 도움울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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