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충남.북 도지사 "대통령 공약, 동서횡단철도 건설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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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충남.북 도지사 "대통령 공약, 동서횡단철도 건설 이행하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5.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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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독립기념관에서 경북도·충북도·충남도 3개도 지사 공동 건의문 발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신규반영 목소리 높혀
3 道伯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국가균형발전 실현하라"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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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두고 중부권 광역단체장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5일 충북, 충남도와 손을 맞잡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을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2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를 위한 경북·충북·충남도지사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달 22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개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349.1㎞)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다.

노선은  충남(대산~예산~천안)에서 충북(충주)를 거쳐 경북(문경~점촌~영주~봉화~분천~울진)을 연결하여 서해안과 동해안을 가로지른다.

이날 3개도 지사가 공동으로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한편 충남·충북·경북 12개 지자체에서도 대통령 공약 이행 및 전 구간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건의문에는 신성장동력 창출의 원동력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국가계획 최종안에 신규사업으로 포함시켜,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촉구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철도는 경제성장을 가져온 남북축 위주로 발전한 반면 동서연결 철도는 전무한 실정이다”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동해안 관광벨트와 서해안 산업벨트를 연결하는 동서간 신성장벨트를 구축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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