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원'도 경영난겪는데...향후 식물원 '라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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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원'도 경영난겪는데...향후 식물원 '라원'은?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5.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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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문단지 동궁원 인근 384억 투자 식물원 ‘라원’ 조성해
2025년 개장 예정...市,최첨단 관광명소 식물원 조성한다 하지만!!
동궁원,코로나로 입장객 급감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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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식물원 '라원' 조성사업 착공식이 24일 오후 2시 보문동 현지에서 열렸다.

 ‘라원’은 보문단지 동궁원 인근 보문동 3-3 일대 6만 8000㎡ 부지에 사업비 384억원을 들여 2025년 말까지 조성된다.

'라원'은 최첨단 디지털 체험관과 사계절 초화원, 꽃·나무 정원, 전시·연출공간 등을 구성해 보문단지의 관광 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경주시는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경상북도 건설기술 심의, 관광단지 및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3월 조경과 토목을 담당할 업체가 선정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시의장을 비롯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낙영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점사업인 경주 식물원(라원) 조성공사 착공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동궁원과 더불어 보문관광단지의 대표적 관광지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김상철 국장은 “신라 전통 정원을 모티브로 한 경주식물원의 착공이 지역의 역사문화 인프라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나아가 경주의 문화관광사업이 더욱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라원 인근에 있는 동궁원은 코로나로 인해 입장객이 급감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운영권을 두고  잡음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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