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서연수씨,금상 권혁수씨
상태바
‘제24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서연수씨,금상 권혁수씨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5.05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 34점 선정
대상 ‘한글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간식접시·소스볼세트’
금상 '책갈피 시리즈'
시상식 18일...수상작 18일 ~ 23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경상북도관광홍보관 전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경기도 서연수(개인)씨의 ‘한글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간식접시·소스볼세트’./경북도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경기도 서연수(개인)씨의 ‘한글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간식접시·소스볼세트’./경북도

‘제24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영예 대상에 경기도 서연수(개인)씨가,금상은 서울시 권혁수(아트라인상사)씨가 차지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모전  수상작품 34점을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경기도 서연수(개인)씨의 ‘한글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간식접시·소스볼세트’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모티브로 한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옛이응 형태의 간식접시·소스볼이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제작했으며, 특히 찻잔 손잡이를 한글의 자음으로 참신하게 표현하여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많은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금상 작인 권혁수(아트라인상사)씨의 ‘책갈피 시리즈’./경북도
금상 작인 권혁수(아트라인상사)씨의 ‘책갈피 시리즈’./경북도

금상은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등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자원 및 훈민정음을 이미지화 한 책갈피와 상감기법을 사용하여 제작한 나전책갈피 등 서울시 권혁수(아트라인상사)씨의 ‘책갈피 시리즈’가 차지했다.

은상은 경주시 손소희(하나상점)씨의 ‘곡옥(曲玉)’, 경주시 최현정(이음)씨의 ‘안동의 위대한 유산’이 차지했으며, 동상으로 인천시 박진영(꾸미룸공방)씨의 ‘당신마늘잔’과 예천군 이상석(농업회사법인㈜팜앤스토리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 8일 ~ 12일까지 5일간 작품을 접수하였으며,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 작년대비 60% 증가한 180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경북도는 각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남현 동국대 교수)를 통한 심사결과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장려상 7점 등 총 34점의 입상작을 선정하여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동상 각100만원, 장려상 각 70만원, 입선 각 3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념품 업계를 위한 지원책으로 입선 이상 수상작 34점 및 특별선정 62점 중 공고일 현재 경북도내 주소지를 둔 사업자 총 60명에게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상금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현존하는 훈민정음 해례본 2권(안동본·상주본) 모두가 경북에서 발견되어, 한글을 지켜온 경북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한글(훈민정음 해례본)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 출품 시 가산점을 부여하였다.

한편,경북도는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을 각종 전시·박람회 부스 참가 및 지역 중심거리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관광기념품 개발·유통자금 융자 지원,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게시, 수상작품집 제작 등 수상작들의 인지도 제고 및 판매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8일 개최예정이며, 수상작은 18일 ~ 23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