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日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비인륜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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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日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비인륜적 행위"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4.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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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19일 日 정부 결정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국제사회 강한 반대...日 독단적 결정했다" 규탄

 

경주시의회는 19일 의장단 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비도덕적이며 비인도적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는 19일 의장단 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비도덕적이며 비인도적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는 19일 의장단회의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물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일본 정부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경주시의회는 “국제사회의 강한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을 독단적으로 결정했다.”며 “이번 해양방류 결정이 인류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비 인륜적 행위다”고 했다.

특히 “오염수 방류로 인해 경주의 해양생태계를 파괴하여 수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해양관광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존권까지도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오염수에 관한 모든 데이터 투명하게 공개, 국제사회와 함께 대처방안 모색’ 등을 강력히 촉구하며, 오는 29일 제259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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