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5,515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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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5,515억원 확정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4.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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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민생 氣 살리기’에 962억원 투입, 지역경제 활력 회복 총력
코로나19 극복 및 도정현안 적기추진...경기침체 조기극복 지원
추경예산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예결위 심의 거쳐 5월 6일 최종 확정

경상북도가 지난 12일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를 5,515억원으로 확정하여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금년 당초예산 10조 6,548억원 보다 5,515억원(5.2%) 증가 한 11조 2,063억원 규모이다.

내역 별로는 ▷일반회계 9조 8,294억원(당초대비 ↑4,974억원, ↑5.3%) ▷특별회계 1조 3,769억원(당초대비 ↑541억원, ↑4.1%)이다.

 추경예산과 관련, 도 측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 대한 ‘경북형 민생 氣 살리기’ 종합대책 추진에 재정력을 집중하고 도정현안의 적기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

또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피해지원과 방역대응을 위한 재정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것.

주요예산 현황을 보면 첫째, ‘경북형 민생 氣 살리기’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지난 2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00억원, 운수업계 다시살리기 지원 7.5억원, 여행업 살리기 2억원 등 109.5억원의 긴급 재정지원에 이어, 이번 추경예산에 962억원을 추가편성했다.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59억원 ▷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어업인 지원 346억원 ▷ 여행자제로 위축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 지원 39억원 ▷ 일자리확대 및 청년활력 지원 등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해 194억원 ▷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여성,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24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둘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민 경제활력 분위기 조성과 도정현안의 적기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 제102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지원 20억원, 포항지진피해구제지원 90억원, 초중고 무상급식 79억원, 스마트팜혁신밸리 사업지원 8억원, 자치경찰제 도입운영 18억원 ▷동해안119특수구조단 청사 등 소방청사 확충 43억원, 소방차량보강 및 장비구입 74억원 등 소방대응력 강화에 376억원을 편성했다.

셋째, 대한민국 K방역의 K가 경북의 약자라고, 중앙부처에서도 방역대처 행정력을 칭찬했던 경북방역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방역대응예산 122억원을 반영했다.

▷ 격리자생활지원 등 코로나19로 인한 도민 피해지원을 위해 85억원 ▷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선제검사물품・예방접종냉동고구입・의료기관디지털온도계 구입지원 등 방역대책비 37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도가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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