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費없이 불가능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野圈 이철우-이강덕,국회 여야 읍조리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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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費없이 불가능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野圈 이철우-이강덕,국회 여야 읍조리하지만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1.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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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25일 국비확보차 국회 방문...이강덕 포항시장 동행
'영일만횡단대교' 사업비 1조6천억원 국비 지원 초당적 협조 요청
영일만 횡단구간 번번히 사업계획 제외돼

 

추미애-윤석열 사태로 정국이 혼미한 가운데 '영일만 횡단대교' 국비 확보를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25일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에게 예산확보 지원을 간곡하게 요청했다.주 원내대표는“잘 알고 있다, 끝까지 노력해, 영일만 횡단대교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지만 여권은 가덕도 신공항 예산을 예타없이 추진한다는 방침 속에 경북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질 지 의문이다. / 경북도
추미애-윤석열 사태로 정국이 혼미한 가운데 '영일만 횡단대교' 국비 확보를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25일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에게 예산확보 지원을 간곡하게 요청했다.주 원내대표는“잘 알고 있다, 끝까지 노력해, 영일만 횡단대교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지만 여권은 가덕도 신공항 예산을 예타없이 추진한다는 방침 속에 경북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질 지 의문이다. / 경북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5일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전격 방문했다.

'영일만 횡단대교' 국비 확보에 목을 메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국회를 방문한 이 지사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추경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임이자 국민의힘 예결위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 등 여야 핵심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경북도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초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문경~김천 내륙철도 건설, 구미 스마트 산단 등 지역의 핵심현안과 특히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국비확보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이 지사는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경북에 지역 현안들이 많지만, 영일만 횡단대교는 지역의 오랜 숙원이고, 특히 포항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영일만 횡단대교'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를 잇는 해상교량으로, 총사업비 1조 6,189억원을 투입해 동해 고속도로의 유일한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경북은 물론 부산·울산과 강원, 수도권을 연결하여 국가경제 활성화와 동해안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08년에‘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로 지정되어 추진되어 왔으나, 영일만 횡단구간은 번번히 사업계획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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