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산업 선도, 세계시장 점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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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산업 선도, 세계시장 점령 눈앞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0.01.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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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신(新) 경북형 미래전략산업② ― 뷰티·화장품 산업

道, 화장품 지역특화 주력산업 선정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경쟁력 강화
IT 등 4차산업 접목, 확장성 큰 기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적극 활용
도내 업체 189개 , 50개 기업 입주 의향
가파른 성장 예고 일자리 창출 전망
이철우 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이 화장품 전시회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철우 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이 화장품 전시회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추진하는 전략으로 뷰티·화장품 산업도 있다. 특히 여성들이 선호하는  소비재 품목인 ‘화장품’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여성 전유물이 아닌 남여노소 불문한 자기관리용이 됐다. 더욱이 국내 화장품은 한류(韓流) 열풍으로  중국를 비롯 동남아권, 나아가 서남아시아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등 한국의 신산업으로 등장했다. 따라서 경북도의 이 산업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는 미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환이다.

대구한의대가 주관한 뷰티·화장품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대구한의대가 주관한 뷰티·화장품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지난해 태국서 오픈한 클루앤코 매장 모습.
지난해 태국서 오픈한 클루앤코 매장 모습.

◇뷰티 · 화장품 산업 전망

소득 수준 증가와 삶의 질 향상에 따라 남여 노소 불문하고 미용에 대한 개념이 ‘기호품’이 아닌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옛부터 인간 본연의 욕구이자 미(美)의 수준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은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이런 환경에서 지속적 성장을 담보로 하며 안정적 사업이  ‘화장품’ 산업이다.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2년 3,035억 달러에서 2020년 4,597억 달러로 매년 6%대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머리빗, 머리방울, 액세서리 등 단순제조업체에서 부터 스마트 화장품, IT를 이용한 체형 피부 헤어관리 등 4차 산업을 적용한 산업에 이르기 까지 적용기술 또한 매우 광범위하며 ‘확장성’이 기대된다.
특히 한류(韓流)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한국 뷰티산업에 관심이 집중되어 가파른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업종과 연계성이 좋아 ‘일자리 창출’도 클 것으로 관측된다.

◇뷰티 · 화장품 산업 개요
인체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관리하기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와 서비스 제공에 사용되는 화장품, 미용용품, 미용기기 등의 제조, 생산, 개발 등의 통틀어 말한다.
또, 인간의 내적·외적 아름다움에 영향을 미치는 유무형의 상품을 생산 ·판매하고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산업이다.

◇뷰티 산업의 구분
•뷰티서비스산업은  헤어, 피부미용(피부관리), 메이크업, 네일 등이다.
•뷰티제조산업은 화장품, 화장품 소재, 미용기기, 의료기기 등.
•뷰티연관산업은 스파, 아로마, 다이어트, 미용성형, 한방, 의료행위 등이며 이와 관련성이 있는 것은 패션 주얼리, 안경패션, 관광, 임플란트 등이다.
뷰티·화장품 산업이 경북지역 여건과 정책과 부합한 것은 입증됐다.
먼저, 산업부·중기부 및 경북도는 지난 2016년 12월 지역특화(주력)산업으로 ‘바이오뷰티’ 등 4개 분야를 선정하고 지역산업진흥계획에 반영했다. 경북지역 주력산업은 ‘바이오뷰티’, ‘지능형 디지털기기’, ‘하이테크 성형가공’, ‘기능성 섬유’ 등이다.
둘째, 경북이 화장품 분야 산·학·연 협력네트워크 풍부하다. 신생활 화장품, 코스메랩, 화장품 특화산단 입주기업 등 핵심기업이 있다.
그리고 지역대학으로 대구한의대,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대구카톨릭대 등에 관련 학과가 있다. 연구소로 한의학진흥원,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즈센터,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 등이다.
셋째, 타지역과 차별되는 한방산업 연계 천연화장품 원료물질 공급체계 구축으로 백두대간의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제조 원료가 풍부하다.

◇경북도 추진전략
도는 뷰티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으로 ‘경북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한다.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즈센터(2019 완공)에는  연구개발, 시제품 생산 등을 한다.
또, 경북화장품 특화단지 조성(2020년 완공)해 중소, 중견기업을 유치한다.
그리고, 지난해 완공된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인프라 연계해 국제규격지원 거점으로 확충한다는 것.
이밖에 지역대학과 연계해 K뷰티 융복합교육원 조성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것.
더불어 △호치민,다낭 → 몽골(모노스사), 태국(카오리사) 등 동남아 시장 확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클루엔코 현지 미디어 PPL(간접광고) 등 ICT 및 한류 컨텐츠 융복합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키로 했다.
한편, 경북지역 화장품 업체 수는 189개, 특화단지 입주의향은 50개 업체다. 매출액은 지난해 1,325억여 원이며, 수출액은 384억여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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