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13일까지 전국 23개 고등학교 팀 참가...최우수선수상 매탄고 천세윤 선수 영예 안아
市,경기장 일대 철저한 방역조치...코로나19 감염자 없이 마감
市,경기장 일대 철저한 방역조치...코로나19 감염자 없이 마감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경기 매탄고(수원삼성유수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경기매탄고는 이번 대회 돌풍의 팀인 경기YGFCU18팀을 2:0으로 제압했고, 최우수선수상 역시 우승팀 경기매탄고의 천세윤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지난 2일 부터 13일까지 경주시민운동장 등에서 열린 이 대회는 전국 고교 23개팀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최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지난 2일 알천축구장에서 첫 경기를 치른 뒤 결승전까지 고등학교 23개 팀이 총 37경기의 열전을 치렀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대비해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구장 당 출입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했다. 구장 출입 시에는 발열검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경기 외 일체 부대행사를 금지했다.
그리고 모든 선수단은 경기 일정 종료되면 익일 오전까지 철수하도록 하고 대회 관계자를 제외한 학부모, 스카우트 등 외부인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는 1974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와 국가대표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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