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울진Wee센터에서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인력 8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울진Wee센터 정신과 자문의 실시간 화상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기화된 코로나 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심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기존의 집합연수 방식이 아닌 실시간 '화상 회의'의 형태로 변경했다.

 이 날 대구 영남대 병원 부원장 서완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우울, 불안, 공황장애의 약물치료 및 부작용'이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논의하고 자문을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과적 증상에 대한 이해를 높여 상담 개입의 효과가 향상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병훈 교육장은 “전문의의 정신의학적 자문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울진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