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공항철도 신설 '예타' 면제 받을 수 있도록"...장세호 민주당경북도당위원장,"지역발전 한마음 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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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공항철도 신설 '예타' 면제 받을 수 있도록"...장세호 민주당경북도당위원장,"지역발전 한마음 한 뜻"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8.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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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경북의 미래를 위해 초당적 협력 당부...


26일 張 위원장 도청방문,도정 주요현안 논의
李,"통합신공항,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도정 핵심현안 협력 요청"
張." 지역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

 

장세호 민주당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 여당 도의원들이 야당 도지사와 도정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이채롭다  / 경북도
장세호 민주당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 여당 도의원들이 야당 도지사와 도정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이채롭다 / 경북도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자당 소속 도의원 등과 함께 2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지난 2일 도당원장으로 선출된 장 위원장의 이 날   코로나19 대응, 통합신공항 추진,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지난 4년간 땀과 눈물의 시간을 거쳐 시도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으로 극적으로 성사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와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여당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

이 도지사는 장 위원장에게 "현재 대구에서 통합신공항까지 연결하는 공항철도 신설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을 수 있도록 여당과 정부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또 향후 주거‧복지‧체육 시설 배치, 산업클러스터, 문화단지 조성 등 통합신공항 건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방부, 국토부 등 정부와의 협의 시 여당으로서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이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동력을 바탕으로 통합신공항 유치과정에서 보여준 시도민들의 저력과 결집된 에너지를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면서, “시도민의 지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도의원들의 협력이 있다면 어떠한 난관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포항지진 특별법과 관련 아쉽지만 정부지원을 70%에서 80%로 높일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정부와 여당의 역할에 감사를 전하고, 향후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 등 SOC망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와 여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지역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으며, 대구경북은 한뿌리이자 한형제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회의원 및 도의원이 지역현안을 하나하나 살피고 정부와 여당 차원에서 도정에 통 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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