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전한 관광거리 만들겠다"···황남동 일원 도로통행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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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전한 관광거리 만들겠다"···황남동 일원 도로통행체계 개선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5.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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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대릉원 남쪽 돌담길 ‘차 없는 거리’ 시범운영
주말, 휴일에 황리단길 일방통행

황리단길이 오는 23일부터 일방통행을 시행한다.

경주시는 13일 황남동 일원의 침체된 관광 상권 활성화와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대릉원 남쪽 돌담길에 ‘차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 구간은 CU경주황리단길 점 앞 삼거리에서 숭혜전 북서쪽 모퉁이까지 약 460m 구간이다.

황리단길 '차없는 거리'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 상인, 관광객들의 의겸 수렴 후 '차 없는 거리 상시시행'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경주시
황리단길 '차없는 거리'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 상인, 관광객들의 의겸 수렴 후 '차 없는 거리 상시시행'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경주시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매주 주말 및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9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 후 보완해 향후 ‘차 없는 거리 상시시행’ 여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황리단길 일방통행, 대릉원 돌담길 차 없는 거리 시범시행 등 황남동 일원 도로통행체계 개선을 통해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명품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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