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 FS국제축구테마파크 조성

영덕, 세계적인 축구 메카로 도약 - - 영덕 대부리 일원 660억원 투자, 170객실 규모 축구특화호텔 우선 건립 - - 연계사업 축구학교․캠프 추진, 스포츠관광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 -

2022-09-19     和白新聞(화백신문)
/경북도

경북 영덕군 지역에 대규모  FS국제축구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19일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도-영덕군-(주)퍼스트스킬 간에  'FS축구테마파크 조성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영덕읍 대부리 일원에 축구특화호텔을 우선 건립하고, 향후 축구학교와 유소년축구 캠프도 연계 사업으로 진행한다는 것.

축구특화호텔 규모는 부지 10,000㎡에 660억원 투자돼 지상4층, 지하4층, 170실이다.

축구호텔에는 세미나실, 마사지실, 치료실, 각종 실내외 스포츠시설과 카페테리아, 수영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국내 축구관계자 컨퍼런스, 교육, 세미나, 유소년축구 캠프 시 숙소로 활용하게 된다.

영덕은 전국최초 유소년축구 특구로 지정된 이래 대게축구대회 등 전국단위 유소년 축구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내 숙박 인프라 부족으로 대규모 대회나 국제 대회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향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퍼스트스킬과 도는 이번 사업이 유명 축구선수를 배출*한 영덕의 축구도시 이미지 제고와 젊은 세대의 유입, 세대별 인구불균형 해소 및 체류형 스포츠관광을 통한 지역 경기활성화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성수 퍼스트스킬 대표는 “취미로 축구를 시작한 학생들이 선수생활을 하고 은퇴 후 지도자로서의 성장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풋볼러와 함께 유럽 명문구단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유소년축구 육성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최고 코치진들이 유소년들의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명품 육성시스템을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